앞에서 말했듯 내가 무엇을 궁금해하는가? 무엇이 나를 이끄는가가 연구 주제가 되어야 합니다. 많은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를 결정하고, 그 진로에 맞는 연구 주제를 선택하곤 합니다. 그런 식으로 진로교육이 이루어지기도 했죠. 진로에 맞게 선택과목을 선택하고, 관련 책을 읽어 독서기록으로 남기고, 관련 진로 특강을 신청해 들어 전공적합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 왔다는 것이죠. 또 많은 경우, 그것이 자연스럽습니다. 내가 공부하고 싶은 것이 내가 좋아하는 경우가 많고, 관련된 책이 재미있으니 읽게 되고, 고등학교 때 선택과목으로 선택하겠죠. 그렇다고, 억지로 진로와 주제를 맞추려고 할 필요는 없습니다. 고등학생 수준에서 할 수 없는 연구 주제가 나오기도 쉽고, 억지 결론을 내는 경우도 많거든요. 무엇보다 관심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