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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보물찾기/심리학에서 보물찾기 7

[MBTI] 교사를 위한 MBTI(6) - 교실에서 J형(판단형), P형(인식형) 학생과 교사

Jung은 인간의 성격이 인식양식(감각형Sensing, 직관형iNtuition)과 판단양식(사고형Thinking, 감정형Feeling)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런데 Myers와 Briggs가 보니 어떤 사람은 인식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판단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 있어 이것을 따로 하나의 척도로 만들었다. 이것이 판단형(J), 인식형(P)이다. 판단형(J), 인식형(P)은 외향형(E), 내향형(I)과 마찬가지로 쉽게 그의 성격을 겉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책상 위만 보아도 잘 정돈이 되어 있으면 판단형(J)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많은 것이 올려져 있으면 인식형(P)으로 판단할 수 있다. 판단형(J)이라는 말은 남을 판단하거나 비판적이라는 의미가 아니..

[MBTI] 교사를 위한 MBTI(5) - 교실에서 T형(사고형), F형(감정형) 학생과 교사

이 선호 경향은 가장 오해를 많이 하는 것이다. 제목만을 보면 사고형(T)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감정형(F)은 감정이 풍부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125*235이라는 계산문제를 푸는데 사고형(T)이 감정형(F)보다 더 잘 풀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우리는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어떤 순간에서도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앞서 말한 정보이다. 어떤 정보가 들어오는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하고 판단을 내리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사람마다 고유한 양식 있기 마련이다. 그 판단양식으로 사람의 유형을 나눈 것이 사고형(T)과 감정형(F)이다. 사고형(T)은 ..

[MBTI] 교사를 위한 MBTI(4) - 교실에서 S형(감정형), N형(직관형) 학생과 교사

사람은 끊임없이 외부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정보를 받아들이고 이를 머리로 생각해서 이를 바탕으로 어떤 결론을 내리고 행동하게 된다. 다시 말해 내가 어떤 행동을 할 때 내가 받아들인 정보의 양과 질은 의사결정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다. 어떤 사람은 과학적 데이터를 좋아할테이고 어떤 사람은 ‘감’(feel)을 중요하게 생각할 것이다. 감각형(S)이란, 이름이 내포하고 있듯이, 실제로 본인이 보고, 듣고, 만지고, 맛보고, 냄새 맡는 오감의 경험에 큰 영향을 받는다. 즉 이런 사람은 데이터를 중요시 여기고 세부사항을 상당히 정확하게 파악하는 경향이 있다. 또 사실적 사건 묘사를 잘하기 때문에 영화를 보면 장면 하나를 다 기억하는 편이다. 그러나 전체적 윤곽을 파악하는 데는 어려움을 겪고 ‘지금 여기서’를 지..

[MBTI] 교사를 위한 MBTI(3) - 교실에서의 외향형(E)와 내향형(I)

들어가는 말 기관에서 상담하던 학생이 시무룩해져서 왔다. 실업계 특성화고를 다니던 여학생은 취직을 위해 생기부를 제출해야 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내향형이라고 써놓았다는 것이다. 요즘 기업에서는 내향적인 학생은 보지도 않고 뽑지를 않는다고 하는데 어떡하냐며 걱정을 했다. 실로 외향형의 시대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려야 하고, 표현해야 한다. 빠르게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받아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며,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고, 같이 있으면 재미없고 불편하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인 거 같지만 사실 시대에 따른 다른 능력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리고 교직에 나와서 한참 동안..

[MBTI] 교사를 위한 MBTI(2)-4가지 선호경향-E/I, S/N,T/F,J/P

1) 마음이란 무엇일까? 최근에는 심신이원론을 극복하고자 뫔(몸+맘)이라는 글자를 만들어 내기도 하지만 인간을 구성하는 요소를 크게 나누어 보면 마음과 몸으로 나눌 수 있다. 그렇다면 마음이란 무엇인가? 마음은 어떻게 작동하는가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어 왔다. 융은 정신의 기능을 크게 2가지로 나누어 보았다. 하나는 이성이 작용하기 전 수동적으로 주어지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인식'기능이고, 하나는 주어진 정보를 바탕으로 자신의 이성을 이용한 '판단' 기능이다. 그런데 인식은 오감(감각sense)을 통해 구체적인 정보를 받아들이기도 하지만, 육감(직관 intution)을 통해 현상 이면에 있는 원리와 의미를 받아들이기도 한다. 사람은 감각과 직관이라는 창문을 통해 세상과 만나게 되는 것이다. 사람은 무엇인..

[MBTI] 교사를 위한 MBTI(1)- MBTI란?

1. 교사와 학생간에도 궁합이 있다고? 매년 교사는 새로운 담임 학급 학생들을 만난다. 작년에 성공했던 여러 가지 학급 운영 방법들을 다시 해보지만 성공을 거둘 때도 있지만 이상하게 올해 아이들은 좋아하지 않고 잘 따르지 않아서 실망하기 때가 있다. 이럴 때 우리 반과 나는 궁합이 잘 맞지 않나봐 하고 고민을 하게 된다. 교과 수업도 마찬가지이다. 어떤 반은 조금의 노력으로도 호흡이 잘 맞아 수업을 하고 나오면 뿌듯한 반이 있는 반면 어떤 반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반응이 시원치 않아서 실망하게 되는 반이 있다. 그런 반은 수업을 들어가기 전부터 걱정이 되기 시작한다. 교무실에서도 이런 것은 반복된다. 어떤 해에는 같이 옆에 앉은, 앞에 앉은 선생님과 너무 잘 맞아서 즐겁게 생활할 수 있지만 어떤 해에는 ..

[MBTI] MBTI 일반 강사 자격증

교사가 되고 아이들을 미치게 도와주고 싶었다. 다 그렇지 않은가 초임 때는. 아 사실 지금도 그 마음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교직 3년이 지나야 상담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원을 1년 마치고 다니기 시작했고 상담이라는 것이 수없이 많은 워크숍을 쫓아 다녀야 좀 할 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한 MBTI. 초급을 배우고서는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거 같고, 보수 교과정을 통해 가족, 학생들을 정식 도구를 사용하여 실시하고 해석해 줄 때는 마치 내가 훌륭한 심리학자처럼 느껴졌다. 그 매력에 빠져 계속 공부하고, 책이란 책은 다 사고 그랬었다. 몇번 강사로 다른 학교에 가서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었고, 담임을 맡았을 때는 학생과 학부모를 저녁 시간에 모이게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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