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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의 보물찾기/책에서 보물찾기 6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 세종도서 선정

온 세상이 사회 교과서는 호치민에 있으면서 거의 2년에 걸쳐 집필한 책이다. 처음 집필을 계획할 때 사회 교사들이 주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여러 사회 주제는 결국 어떤 것이 더 좋은가, 정의로운가와 같은 윤리학적 문제와 연결될 수밖에 없고, 이와 관련해서는 이미 도덕과에서 집필 중이라는 소식을 듣고 방향을 잃었다. 집필에 참여하는 선생님들이 호치민, 제주, 중국, 대전, 인천 등 다양한 지역에 살고 있어 줌으로 만날 수밖에 없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매월 1~2회 모여 다시 집필 방향을 잡고, 주제를 정하고 집필을 하였다. 집필 후에도 여러 번 폼을 수정해야 했고, 정말 성실히 의견을 모으고 교정을 했다. 그렇게 올해 초 3월에 책이 출판되었다. 책이 출판되면 예스24와 알라딘에 나오는 판매지수를 살펴보게 ..

엄마소리가 말했어 소개 기사[세계일보, 한겨레 신문, 중도 일보, 전남일보]

감사하게도 언론에 책을 소개하는 기사가 실렸다. 세계일보 http://www.segye.com/newsView/20200622517283 한글 자음·모음 재미있고 올바르게 배우기 - 세계일보 한글은 ㄱ(기역) ㄴ(니은) ㄷ(디귿) 등 자음(子音)과 ㅏ(아) ㅑ(야) ㅓ(어) 등 모음(母音)으로 이뤄져 있다. ‘엄마소리가 말했어’는 이러한 자음과 모음을 아이 소리, 엄마... www.segye.com 한겨레 신문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951031.html 자음 ‘아이소리’가 묻고 모음 ‘엄마소리’가 답해요 엄마소리가 말했어 오승한 글, 이은이 그림(인형제작)/바람의아이들·1만5000원 한글은 자음과 모음이 한데 어우러지며 의미... www.hani.co.k..

[엄마 소리가 말했어] 출간과 작가 인터뷰

살면서 내가 쓴 책은 사실 조금은 있다. 그렇지만 문학 작품이 책으로 나올지는 몰랐다. 사실 고등학교 때 꿈 중의 하나가 소설가였고, 대학 입시도 국어교육과를 지원하기도 했다. 국어 선생님이 되고 싶었는데 문법, 특히 띄어쓰기와 맞춤법, 그리고 발음에 컴플렉스가 있어서 대학교 때 포기하고 사회교사가 되었다. 그래도 대학교 때 문학 동아리 활동을 했고, 이제 책이 나온 것이다. 사실 책이 나온 것은 한달 반 정도가 되었다. 출판진흥회 우수출판 도서로 추천을 했다고 해서 은근 기대를 하기도 했다. 상금을 받으면 어떻게 한 권씩 책을 돌리고, 밥을 살 계획을 혼자 세우기도 했다. 결론은 떨어졌고, 나름 시장 반응은 있었는데 조금씩 조금씩 잊혀지는 건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한다. 책 출판 이후 몇 가지 변화가 ..

그대가 있어 살 맛이 난다. 한지민-지금 사랑하지 않은 자 모두 유죄(노희경) 중

딸에게 배운 애들말이 있다. '치인다' 갑자기 이렇게 사랑 타령을 하게 된 것은 무언가에 치였기 때문일 것이다. 지금은 노희경의 에세이집에 잠시 치인 상태이다. 앞으로 두 꼭지만 더 쓸 생각이다. 얼마전 그러니까 4월 말에 치인 사건은 '눈이 부시게'였다. http://tv.jtbc.joins.com/dazzling 눈이 부시게 주어진 시간을 다 써보지도 못하고 잃어버린 여자와 누구보다 찬란한 순간을 스스로 내던지고 무기력한 삶을 사는 남자, 같은 시간 속에 있지만 서로 다른 시간을 살아가는 두 남녀의 시간 이탈 로맨스. tv.jtbc.joins.com 나이를 먹으니 자꾸 실수하고, 놓치고, 체력적으로 힘이 든다. 이렇게 나이 타령을 하니 동년배 동료가 '눈이 부시게' 안 보냐며 그거 보면 나이가 들면 ..

부모에게 받은 최고의 유산-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노희경) 중

앞서 노희경의 에세이 '지금 사랑하지 않는자 모두 유죄'에 대해 글을 썼다. https://st-oh.tistory.com/7 다시 사랑2.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 시작은 언제나 엉뚱하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대만 여행 전 영화를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았는데 사실 그냥 그랬고, '나의 소녀 시절'(our times, 2015)를 보았는데 역.. st-oh.tistory.com 인간이 책을 읽는다는 것은 정보를 습득하기 위해서일 수도, 감동을 받기 위해서일 것이다. 그리고 아주 좋은 책을 통해서는 지혜를 배울 수 있고, 지혜를 깨칠 수도 있으며 내 스스로 지혜로워질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런 면에서 노희경의 에세이는 삶의 지혜를 배울 수 있는 ..

다시 사랑2. 지금 사랑하지 않는 자, 모두 유죄-노희경

시작은 언제나 엉뚱하다. 대만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고, 대만 여행 전 영화를 보아야겠다고 생각했다.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을 보았는데 사실 그냥 그랬고, '나의 소녀 시절'(our times, 2015)를 보았는데 역시 사랑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https://st-oh.tistory.com/6 역시 사랑1-대만 영화 ‘나의 소녀 시대’(our times, 2015) 보통 이는 한 지역 1국개를 여행할 때면 습관처럼 그 나라의 영화를 보고 간다. 일본을 여행하기 전에는 일본 드라마, 예를 들어 히어로, 트릭 등을 많이 보았기 때문에 특별한 영화를 보고 가지는 않았다. 그러.. st-oh.tistory.com 그리고 떠오른 몇가지 시구들 '사랑하지 않은 자 모두 유죄' '사랑하다 죽어버려라' '사랑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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