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재론과 명목론은 사회문화에서 내용이 어렵지 않지만 시험 문제도 잘 나오고 사회 현상과 관련하여 여러 가지 생각할 거리가 많은 주제이다. 실재론과 명목론은 사회와 개인의 관계를 어떻게 보는가를 설명하는 이론이다. 실재론은 사회가 실재한다고 주장한다.(그러니까 실재론이겠지). 실제로 존재하니까 개인에게 영향을 미친다. 내가 자유롭게 생각하고, 자유롭게 결정하며 내 인생을 살아가는 것 같지만, 실제로는 사회 구조의 영향 아래서 있다는 것이다. 수업 시간에 이렇게 묻는다. "독도는 어느 나라 땅이지?" "우리나라 땅이요." "우리나라 땅이라는 것은 대한민국 땅이라는 것이지?" "예." "그런데 일본 사람들은 어느 나라 땅이라고 생각할까?" "한국 땅이요." 아이들이 웃는다. 사람들은 자기가 속한 사회의 생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