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몇 달을 힘들게 했던 부동산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일을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왔고, 아내는 직장에서 갔던 횟집에 가서 저녁을 먹자고 한다. 사실, 회야 거기서 거기고, 제주도 수산물이 풍부할 거 같아 횟값이 쌀 거 같지만, 육지와 비교해서 그렇게 싸지도 않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 직장 상사 아들이 '마지막 해녀' 회는 정말 쫄깃하고,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다고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 지난 번 '오름해산물'을 갔을 때는 딸을 데려가지 못해서 한 번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됐다. '오름해산물' 블로그는 여기 오름해산물(제주시 연동) 방어회 제주도 가을은 방어철이라고 한다. 아내는 자신이 가본 곳 중 좋은 곳이 있으면 나를 데려가고 싶어 한다. 처음 시험 보러 왔으 때 장모님과 갔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