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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사를 위한 MBTI 3

[MBTI] 교사를 위한 MBTI(6) - 교실에서 J형(판단형), P형(인식형) 학생과 교사

Jung은 인간의 성격이 인식양식(감각형Sensing, 직관형iNtuition)과 판단양식(사고형Thinking, 감정형Feeling)에 따라 다르게 나타난다고 하였다. 그런데 Myers와 Briggs가 보니 어떤 사람은 인식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 있고 어떤 사람은 판단기능에 초점이 맞춰진 사람이 있어 이것을 따로 하나의 척도로 만들었다. 이것이 판단형(J), 인식형(P)이다. 판단형(J), 인식형(P)은 외향형(E), 내향형(I)과 마찬가지로 쉽게 그의 성격을 겉으로 판단하는 것이 가능하다. 가령 책상 위만 보아도 잘 정돈이 되어 있으면 판단형(J)으로 정리가 되어 있지 않고 많은 것이 올려져 있으면 인식형(P)으로 판단할 수 있다. 판단형(J)이라는 말은 남을 판단하거나 비판적이라는 의미가 아니..

[MBTI] 교사를 위한 MBTI(5) - 교실에서 T형(사고형), F형(감정형) 학생과 교사

이 선호 경향은 가장 오해를 많이 하는 것이다. 제목만을 보면 사고형(T)은 사고력이 뛰어나고 감정형(F)은 감정이 풍부할 것이다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125*235이라는 계산문제를 푸는데 사고형(T)이 감정형(F)보다 더 잘 풀 거라고 생각할 수는 없다. 우리는 삶이란 선택의 연속이라는 말이 있듯 우리는 어떤 순간에서도 선택을 해야 한다. 그 선택에 영향을 주는 것이 앞서 말한 정보이다. 어떤 정보가 들어오는가에 따라 다른 선택을 하게 된다. 그러나 우리는 같은 정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결정을 내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선택하고 판단을 내리고 의사결정을 해야 할 때 사람마다 고유한 양식 있기 마련이다. 그 판단양식으로 사람의 유형을 나눈 것이 사고형(T)과 감정형(F)이다. 사고형(T)은 ..

[MBTI] 교사를 위한 MBTI(3) - 교실에서의 외향형(E)와 내향형(I)

들어가는 말 기관에서 상담하던 학생이 시무룩해져서 왔다. 실업계 특성화고를 다니던 여학생은 취직을 위해 생기부를 제출해야 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내향형이라고 써놓았다는 것이다. 요즘 기업에서는 내향적인 학생은 보지도 않고 뽑지를 않는다고 하는데 어떡하냐며 걱정을 했다. 실로 외향형의 시대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려야 하고, 표현해야 한다. 빠르게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받아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며,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고, 같이 있으면 재미없고 불편하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인 거 같지만 사실 시대에 따른 다른 능력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리고 교직에 나와서 한참 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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