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렇게 힘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혼자서 타국의 국경을 넘어 특정한 시간에 어딘가에 도착한다는 것이 쉬운 일만은 아니었던 거 같다. 아무튼 크게 어려움없이 계획대로 도착을 했다. 들어가는 날과 나오는 날은 10일 코스에 해당하지 않는다. 첫날은 등록을 하고 방배정을 받고, 소지품(전자기계, 여권, 지갑 등)을 맡기고, 모기장을 치고, 숙소 청소를 했다. 저녁을 먹고 코스에 대한 영상물을 시청하고, 외국인을 담당하는 여자 매니저(팔러)와 남자 매니저(타로나)에게 주의 사항을 들었다. 외국인은 남자는 프랑스인 1명, 오스트리아인 1명, 이탈리아인 1명, 불가리안인 1명, 덴마크인 1명 나까지 6명이었다. 다들 영어를 잘 해서 영어로 강의를 듣다고 해서 나도 그렇게 한다고 했다. 그런데 생각해 보니 한국어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