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아들의 영어 교육 아내는 나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아들을 영어유치원에 보냈다. 월 85만원이 어디 내기 쉬운 돈이었겠는가? 아무튼 어떻게 어떻게 억지로 간신히 보냈는데 얼마나 영어를 할지, 효과가 있었는지는 몰랐다. 그리고 호치민에 가게 되었고, 5년동안 자연스럽게 원어민 수업을 들을 수 있었다. 초등학교 동안 아들을 영어학원에 보낸 적은 없고, 원어민 선생님과 주2회 수업을 하였다. 1시간에 25불이었으니까 약 20만원 정도로 원어민 선생님과 집중해서 회화를 할 수 있었다. 그런데 아이가 영어에 귀가 틔인 건 영화를 보면서였던 거 같다. 트랜스포머, 캐리비안의 해적, 마블 시리즈, 스파이더맨 등 자신이 꽂힌 것이 있으면 10번 이상을 보았고, 어느 순간 다음 대사를 읆었다. 영단기라는 온라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