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초는 유독 마음이 힘들었는데 3명의 죽음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2020년 6월 25일 녹색평론 발간인 김종철 교수, 7월 6일 엔리오 모리꼬네, 7월 9일 박원순. 사실 김종철 교수 책은 이래 저래 사놓고 보지를 못했으나 한 번 강의를 듣고 흠모하게 되었고, 엔리오 모리꼬네라는 이름도 모르고 미션, 시네마 천국의 음악을 워낙 좋아했었다. 그리고 그가 직접 쓴 부고 기사를 읽고 그 영화 음악을 작곡한 작곡자가 엔리오 모리꼬네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그가 황야의 무법자, 원스 오펀 어 타임 인 아메리카의 작곡자라는 것도 알았다. 그리고 그의 음악을 반복해서 듣게 되었고 그의 음악은 나의 오래전 기억을 돌려주었다. http://www.hani.co.kr/arti/culture/culture_genera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