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남기

[금융] 뱅크몰 이용기

지지파 2023. 1. 11.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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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빼주어야 하는데 전세가 나가지 않아 작년부터 애를 먹었다. 

어느 순간부터 전세를 보는 사람이 딱 끊어지면서, 이도저도 못하는 상황. 

문의를 하니 은행에서는 올해 1월부터 투기과열지역에서 해제가 되니 그 때 하자고 한다. 

그래서 1월 3일 전화를 하니 아직 아무런 공문이 내려오지 않아 원하는 금액만큼 대출이 안된다고. 맨붕. 

네이버페이, 카카오페이에서도 대출 비교가 있지만, 신용대출이라서 이를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하다 찾다보니 뱅크몰이라는 사이트가 있다. 

카카오톡으로 로그인하고, 담보대출로 들어가

건축물 유형, 대출 유형을 선택하니 

부동산에 대한 정보를 묻고

해당 부동산의 기존 대출 여부, 세입자 전세 보증금, 퇴거일 등을 입력하고

소득, 배우자 소득, 자녀 등을 입력하면 금리가 낮은 순서대로 추천이 된다. 이걸 믿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긴 하는데 바로 금융회사에서 전화가 온다. 물론 금융회사인 척 하는 건 아니야 생각할 수 있는데, 기존에 먼저 은행에 전화를 걸었더니 '뱅크몰'에서 신청한 건 뱅크몰에서 끝내야 혜택도 받고 좋다고 한다. 기존 사용기를 읽어도 괜찮다는 평이 많고. 그래도 좀 불안 불안.

계속 pass와 네이버페이에서는 신용조회했다고 연락이 오고. 전화번호를 검색하니 해당 금융회사가 맞다. 

아내는 한 번도 서로 보지 않고, 거액을 서류만 제출한다고 대출해주는 것이 참 신기하단다. 

국토부에 심사가 들어가고, 승인 떨어져 지급된다. 

막상 돈이 들어올 때까지 노심초사. 

다행히 그리 높지 않은 금리에 대출을 받아 세입자에게 줄 수 있었다. 

단, 이자는 너무 너무 부담이 되어서 빨리 세입자가 구해지기만을 기도해야 하는 상황. 

세상이 쉽지 않다. 

그래도 어떻게든 솟아날 구멍은 있는 거 같다. 있을 거다.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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