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보물찾기/엉터리 공부법

[한국사] 4대 사화 쉽게 외우기

지지파 2020. 8. 10.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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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에서 역사를 가르친 적이 있는데 4대 사화를 비롯하여 옥사, 환국 등 비슷비슷해서 나도 외우기 어렵고, 아이들도 외우기 어렵고. 위키백과에는 아래와 같이 잘 정리가 되어 있는데 말 같지도 않은 방법을 통해 외워보자. 

무오사화(1498년) : 연산군 때 김종직이 <조의제문>을 쓴 것을 김일손이 사초에 이용하여 발생했는데 김종직이 죽은 지 6년 후에 발생하였다. 김종직은 부관참시당했고, 김일손을 비롯한 제자들은 사형 또는 관직에서 쫓겨나게 된다. 사실 별 잘못한 것이 없는 정치적 이유로 피해를 보았다. 무오(無誤-잘못이 없다) 사화라고 생각해도 될 거 같다. 

 

갑자사회(1504년) : 연산군이 어머니 폐비 윤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윤씨의 폐위에 참여한 대신을 몰아낸 사건이다. 연산군이 '갑자'기 어머니가 보고 싶어져서...'갑자'기 화가 나서

 

기묘사화(1519년) : 조광조가 개혁 정치를 하자 중종과 훈구파의 반발로 일어났다. 조광조가 왕이 된다는  '주초위왕'(走肖爲王)이라는 글자가 새겨진 나뭇잎을 들고 왕에게 알려 조광조 등을 몰아냈다고 한다.  “走肖”(주초)는 “趙”(조)의 파자인데 나뭇잎에 벌레가 주초위왕이라고 썼다 하니 참 '기묘'한 일이다. (꿀로 글을 쓰고 벌레가 갉아먹게 했다고 한다.)

 

을사사회(1545년) : 인조의 외척이었던 윤임(대윤)과 명종의 외척이었던 윤형원(소윤)간 대결로 소윤의 승리로 끝난다. 윤씨 집안 안에서, 윤씨 집안 여자들이 궁전에서 갈등이 있었으니 얼마나 분위기가 삭막해하고 을씨년했을까. 을사년에 있었던 을씨년스러운 사화이다.

 

이 말도 안 되게 아름다운((이 말도 안 되는 암기방법) 암기방법의 저작권은 St.Oh에게 있습니다. 

 

참조 : 나무위키

https://ko.wikipedia.org/wiki/%EC%82%AC%ED%99%94

 

사화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송사를 개인끼리 서로 좋게 풀어버리는 법적 용어 사화(私和)에 대해서는 화해 문서를 참조하십시오. 사화(士禍)는 선비들이 정치적 반대파에게 화를 입는 일��

ko.wikipedia.org

순서대로 외우기

(사림의 입장에서는) 무오 한데(잘못한 것도 없는데) 갑자기묘한 일 때문에 생긴 을씨년스러운 사화

 

*글을 쓰면서 알게 된 사실.

을씨년스럽다의 어원이 1905년 을사조약이라고 한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239695

 

“을씨년스럽다”의 유래를 아시나요?

<을사늑약 1905, 그 끝나지 않은 백년>을 읽고

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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