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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맛집 2

[제주 맛집] 마지막 해녀(횟집-여긴 정말 대박이다)

지난 몇 달을 힘들게 했던 부동산 문제가 일단락되었다. 일을 마치고 제주도로 돌아왔고, 아내는 직장에서 갔던 횟집에 가서 저녁을 먹자고 한다. 사실, 회야 거기서 거기고, 제주도 수산물이 풍부할 거 같아 횟값이 쌀 거 같지만, 육지와 비교해서 그렇게 싸지도 않아 크게 기대는 하지 않았다. 그런데 아내 직장 상사 아들이 '마지막 해녀' 회는 정말 쫄깃하고, 두툼해서 씹는 맛이 좋다고 좋아한다고 한다. 그래 지난 번 '오름해산물'을 갔을 때는 딸을 데려가지 못해서 한 번 데려가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잘 됐다. '오름해산물' 블로그는 여기 오름해산물(제주시 연동) 방어회 제주도 가을은 방어철이라고 한다. 아내는 자신이 가본 곳 중 좋은 곳이 있으면 나를 데려가고 싶어 한다. 처음 시험 보러 왔으 때 장모님과 갔던..

[제주도 맛집] 랜돌프 비어(수제맥주, 피자)

호치민을 떠나면서 너무너무 아쉬웠던 것은 수제 맥주였다. 수제 맥주를 사랑하던 몇 명의 선생님들과 맥주를 마시며 맥주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던 기억이 참 좋았다. 묵직하고 다양한 향이 나는 각종 에일류의 맥주를 마시며 맥주와 사랑에 빠졌다. 추진력이 부족해 결국 이런 저런 핑계로 못하기는 했지만, '비어? 비워'라는 모임을 만들어 보기도 했다. 너무 너무 사랑했던 belgo, 매장보다는 편의점에서 사서 먹는 것이 가성비가 좋았던 Eastwest, 호치민에서 만난 첫 번째 수제 맥주 사랑 Pasteur Street Brewing, 처음으로 맥주값으로만 15만원 정도를 써보았던 heart of darkness. 한국에 와서도 수제 맥주를 마시고 싶었지만, 가격이 후덜덜 해서 감히 도전을 하지 못하고, 편의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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