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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 2

[MBTI] 교사를 위한 MBTI(3) - 교실에서의 외향형(E)와 내향형(I)

들어가는 말 기관에서 상담하던 학생이 시무룩해져서 왔다. 실업계 특성화고를 다니던 여학생은 취직을 위해 생기부를 제출해야 하는데 담임선생님께서 내향형이라고 써놓았다는 것이다. 요즘 기업에서는 내향적인 학생은 보지도 않고 뽑지를 않는다고 하는데 어떡하냐며 걱정을 했다. 실로 외향형의 시대이다. 적극적으로 자신을 알려야 하고, 표현해야 한다. 빠르게 상대방의 말을 듣고 받아칠 수 있는 순발력이 필요하며, 분위기를 밝고 즐겁게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좋은 평가를 받는다. 반면 내향적인 사람은 답답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고, 같이 있으면 재미없고 불편하다. 공부를 잘하는 것이 자신의 능력인 거 같지만 사실 시대에 따른 다른 능력이다. 내가 학교 다닐 때, 그리고 교직에 나와서 한참 동안..

[MBTI] MBTI 일반 강사 자격증

교사가 되고 아이들을 미치게 도와주고 싶었다. 다 그렇지 않은가 초임 때는. 아 사실 지금도 그 마음이 달라지지는 않았다. 그래서 교직 3년이 지나야 상담교사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대학원을 1년 마치고 다니기 시작했고 상담이라는 것이 수없이 많은 워크숍을 쫓아 다녀야 좀 할 만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시작한 MBTI. 초급을 배우고서는 사람들을 다 이해할 수 있을 거 같고, 보수 교과정을 통해 가족, 학생들을 정식 도구를 사용하여 실시하고 해석해 줄 때는 마치 내가 훌륭한 심리학자처럼 느껴졌다. 그 매력에 빠져 계속 공부하고, 책이란 책은 다 사고 그랬었다. 몇번 강사로 다른 학교에 가서 교사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진행하기도 했었고, 담임을 맡았을 때는 학생과 학부모를 저녁 시간에 모이게 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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