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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제탐구] 소논문 작성 3 - 연구 방법(양적 연구 방법, 연역적 연구)

지지파 2023. 7. 14.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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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과학적 지식

- 무엇이 진리인가는 어떻게 하면 진리를 알 수 있는가라는 문제로 발전해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삼단논법을 비롯한 논리학 등이 발전되게 되죠. 특히, ‘신 존재 증명’은 중세 철학의 최고 주제가 됩니다.

- 그렇지만, 신 존재는 객관적 증거를 통해 증명하는 것이 아니라 ‘책상이 있다는 것은 책상을 만든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 세상이 있다는 것은 세상을 만든 존재가 있다는 것이다.’라는 논리적 추론이나 개인적 체험을 통해 증명하고자 하였죠. 그런데 자연과학이 발전하면서 자연과학의 관찰과 실험을 통해 진리에 도달할 수 있다는 철학 사조가 나타납니다. 실증주의 철학의 등장이었죠. 

  • 과학적 지식은 과학적 연구 방법을 통해 얻은 지식을 의미합니다. 과학적 연구 방법은 개인의 경험이나 생각에 근거하여 결론을 내린 것이 아니라 경험적 증거(근거)를 통해 얻은 방법을 의미합니다. 자연과학에서 시작한 과학적 연구 방법은 사회를 연구하는데 적용하게 됩니다. 물리학처럼 사회 현상을 측정하고 수치로 세상을 이해하고자 한 것이죠. 이러한 지식이 믿을 만한 과학적 지식이고, 진리라 할 수 있다는 것이죠. 

 

2) 양적 연구와 연역법

  • 이러한 연구 방법을 ‘양적 연구 방법’이라고 합니다. 수량화 계량화를 통해 어떤 법칙이나 관계를 밝히는 것이죠. 예를 들어 가열 시간(X)과 온도(Y)와의 관계, 공부 시간(X)과 성적(Y)와의 관계 등이 그렇지요. 
  • 이러한 연구는 주로 이렇게 연구하게 됩니다. 
공부 시간이 많을수록 성적이 좋을까? 당연히 공부 시간이 많을수록 성적이 높겠지. 정말 그럴까? 공부 시간이 길어지면 집중력이 낮아져서 효율이 낮아지지 않을까? 그렇다고 공부 시간이 짧아질수록 성적이 높아지는 것은 아니잖아. 그러면 ㉠공부 시간(x)이 많을수록 성적(y)이 높다고 가정하고, ㉡그 주장이 맞는지 확인해 보자. 

 

  • 수학 함수에서 독립변인, 종속변인이라는 말을 들어보았을 겁니다. y=f(x)에서 x값이 변하면 y값이 변하는 거죠. 이때 x값을 독립 변인, y값을 종속 변인이라고 합니다.
  • 위에서 공부 시간에 따라 성적이 달라진다고 가정하였습니다. 그러면 공부 시간이 독립 변인이 되는 것이고, 성적이 종속 변인이 됩니다. 
  • ㉠처럼 두 변인 사이의 관계를 문장으로 표현한 것을 가설이라고 합니다. 가설을 ‘잠정적 결론’이라고 부르는데 아직 증명하기 전에 내린 결론이라는 뜻이죠.
좋은 가설의 조건
∙ 변수 간의 관계가 명확해야 한다.
∙ 구체적인 내용으로 진술되어야 한다.
∙ 경험적으로 검증할 수 있어야 한다.
∙ 참이나 거짓이 당연한 것은 안 된다.
(출처 : 신형민외(2015 교육과정), 사회문화 교과서, 비상교육, 39p)
  • 그러면 가설이 맞는지 틀린지 어떻게 알 수 있을까요? 설문조사를 할 수도 있고, 실험을 할 수도 있겠죠. 잘 보세요. 먼저 결론을 내리고, 이후에 자료를 수집해서 검증을 했죠? 이러한 증명 방법을 연역법이라고 합니다. 원래 연역법은 대전제-소전제로부터 새로운 구체적 사실을 추론하는 형식을 의미합니다. 결론(대전제)가 먼저 나오고 증거(구체적 사실)이 뒤에 나오는 것처럼 잠정적 결론(가설)을 먼저 세우고 구체적 증거를 모아 증명하는 방식입니다.
  • 아래는 과학탐구실험 교과서에 나온 연역적 탐구 방법 연구 절차입니다.  

과학탐구실헝(10p), 비상교육

  • 양적 연구방법은 계량화를 통해 변인간의 관계를 밝히고, 일반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그래서 계량화할 수 있는 자료 수집 방법인 설문조사(질문지법)나 실험법을 주로 사용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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