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에서 보물찾기/나는 사회 교사다.

[사회문제탐구] 소논문 작성 9 - 연구 윤리

지지파 2023. 7. 14.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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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구자에게 연구는 일입니다. 학위를 따고 싶은 연구자는 논문 심사를 정말 통과하고 싶습니다. 그래서 ‘가장 잘 쓴 논문은 통과한 논문이다’라고 말들을 합니다. 또 교수가 되어도 일정한 양의 논문을 매년 써야 합니다. 그런데 연구 주제를 잡는 것도, 의미 있는 연구 결과가 나오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쉽게 악마와 손을 잡게 됩니다. 표절과 조작의 유혹에 넘어가는 것이죠. 
  • 표절은 남의 연구 결과를 훔치는 것입니다. 지금도 선거철이 되면, 청문회 때가 되면 가장 많이 나오는 것이 논문 표절 문제입니다. 
  • 조작은 자료와 분석 결과를 위조하는 것입니다. 세상에 거짓을 참이라고 거짓말을 하는 것이죠. 만약 다른 사람이 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 연구를 한다면 그 주장의 위해함은 더욱 커질 것입니다. 
  • 대회와 관련해서는 대리 작성의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은 국제 사회가 되어 저렴한 비용으로 개발도상국가의 엘리트들에게 그럴 듯한 논문을 대리 작성하게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예 논문 공장이라고 할 만한 곳들도 있다고 합니다. 모든 연구를 혼자 다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질문지법 실시나 통계 분석은 업체에게 맡기기도 합니다. 그러나 통계 분석의 결과와 해석까지 맡기는 것은 대리 작성에 해당하겠죠. 청소년들의 경우는 부모님, 사교육 기관 등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말이 도움이지 대리 작성으로 가기 쉽습니다. 
  • 사실, 영어 말하기 대회를 하게 되면 유창하게 하는지, 시간에 맞는지, 빠진 문장은 없는지 누군가의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주제 선정부터 원고 작성까지 누군가가 해주고, 수상을 한다면 그건 정당하지 않을 것입니다. 
  • 연구 주제로 가장 재미있는 건 인간을 대상으로 한 실험일 것입니다. 많은 심리 실험이 인간을 대상으로 하지요. 어떤 약물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서도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하게 됩니다. 그런데 인간을 대상으로 하는 연구는 반드시 인권의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인간을 대상으로 연구할 때는 연구에 인권 침해 요소가 있는 건 아닌지 꼼꼼하게 검토해 보아야 합니다. 
  • 마지막으로 연구자에 연구에 참여하지 않은 사람의 이름을 올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것이 얼마나 문제가 되었는지는 여러분들도 잘 알 것입니다. 팀원 중 한 명의 기여도가 없다면 이름을 빼는 것이 옳을 것입니다. 
  • 여러분은 미래의 주인공이자 우리 사회를 이끌어 나갈 리더가 될 사람들입니다. 여러분은 진리를 향해 나가는 사람이며, 더 큰 결정과 바른 판단을 해야 할 사람들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다른 사람들보다 더 높은 수준의 윤리 의식이 요구됩니다. 
  • 참됨을 진(眞)이라 하며 윤리적 바름을 선(善)이라고 합니다. 이처럼 참됨과 바름을 갖춘 사람이 미인(美人)입니다.  여러분 모두 나도 글로벌 전문가 대회를 통해 미인이 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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